운전을 하다 보면 신호위반 여부가 궁금할 때가 있죠. 특히 노란불이나 빨간불에 걸려 지나갔을 때 '혹시 단속됐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오늘은 신호위반 카메라 조회 방법과 함께 과태료, 벌금 기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노란불과 빨간불에서 찍히는 기준도 함께 살펴볼 테니 끝까지 주목해주세요.
신호위반 카메라 조회 방법
신호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바로 PC와 모바일을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먼저 PC를 이용한 조회 방법을 알아볼까요?
PC에서는 '경찰청 교통민원24'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조회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세요. 그리고 '최근단속내역' 메뉴를 클릭하면 신호위반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위반 날짜, 장소, 차량번호, 범칙금 전환 가능 여부 등을 자세히 볼 수 있어요.
모바일로 조회하고 싶다면 '이파인' 앱을 이용하면 됩니다. 앱 스토어나 플레이 스토어에서 '이파인'을 검색하여 설치하세요. 앱을 실행한 후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PC와 마찬가지로 '최근단속내역'에서 신호위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어요. 신호위반 후 바로 조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단속 후 3~7일 정도 지나야 조회가 가능해요. 이는 각 지방청 무인 영상실에서 자료를 판독하고 본청으로 보내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일주일 정도 기다려보세요.
신호위반 과태료와 벌금 기준
신호위반에 대한 과태료와 벌금은 어떻게 될까요? 이는 단속 방법과 차종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먼저 무인단속 카메라에 의해 적발된 경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승용차는 7만원, 승합차는 8만원, 이륜차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돼요. 하지만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위반했다면 과태료가 2배로 늘어납니다. 승용차 13만원, 승합차 14만원, 이륜차 9만원이 되는 거죠.
반면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적발된 경우에는 범칙금과 벌점이 함께 부과됩니다. 일반 도로에서는 승용차 6만원, 승합차 7만원, 이륜차 4만원의 범칙금과 15점의 벌점이 부과돼요.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범칙금이 2배로 늘어나고 벌점도 30점으로 증가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과태료나 범칙금을 조기에 납부하면 20% 감경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 신호위반 사실을 알게 되면 빨리 납부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노란불과 빨간불에서 찍히는 기준
많은 운전자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노란불에서의 신호위반 여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노란불에서는 원칙적으로 정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급정거로 인한 사고 위험이 있다면 그대로 지나가는 것이 맞아요.
신호위반 카메라는 두 번의 감지를 통해 위반 여부를 판단합니다. 첫 번째 감지기에서 노란불일 때 통과하고, 두 번째 감지기에서도 여전히 노란불이라면 신호위반으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감지기에서 빨간불로 바뀌었다면 신호위반으로 단속될 수 있어요.
빨간불에서의 기준은 좀 더 명확합니다.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교차로 직전에서 빨간불일 때 통과하면 무조건 신호위반입니다. 특히 교차로 내부에 진입했을 때 빨간불로 바뀌었다면, 신속하게 교차로를 빠져나가야 해요. 이때는 신호위반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결론
신호위반 카메라 조회는 경찰청 교통민원24 홈페이지나 이파인 앱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단속 후 3~7일 정도 지나야 조회가 가능하니 조급해하지 마세요. 과태료와 벌금은 차종과 단속 방법, 위반 장소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조기 납부 시 20% 감경 혜택도 있습니다. 노란불에서는 상황에 따라 정지하거나 통과할 수 있지만, 빨간불에서는 절대 통과하면 안 됩니다. 안전운전은 기본, 신호 준수는 필수입니다. 여러분의 안전한 운전 습관이 교통사고 없는 세상을 만듭니다!
댓글